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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용봉산은 고도는 낮지만 자연경관·역사·문화·편의성까지 모두 갖춘 충남의 대표 명산이다.
100대 명산 등산하기 열세번째 홍성 용봉산 다양한 기암괴석, 전망이 시원하게 열린 능선,
기암괴석을 따라 걷는 길은 지루함이 없고,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작은 산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웅장하다.
짧은 산행으로도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 주말 나들이, 가족 산행,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목적으로 찾기 좋은 산이다.

도전일시:2018년1월21일
도전거리: 11.1km
도전시간: 4시간22분
등산코스:용봉초등학교-미륵불-용봉산-수암산-덕산온천




홍성 용봉산, 기암·풍경·역사를 모두 품은 충남의 명산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광시면 경계에 자리한 용봉산(381m)은
해발 고도만 보면 그리 높지 않은 산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올라가 보면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산임을 알 수 있다.
산이 낮다고 얕보다가 큰 감동을 받는 산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 만큼,
용봉산은 다양한 기암괴석, 전망이 시원하게 열린 능선, 안정적이면서도 흥미로운 등산로,
홍주향교·용봉사 같은 문화유적이 어우러져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국 등산객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산 전체가 용의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용봉산이라 부르며,
실제로 바위 능선을 따라가면 용의 등줄기를 걷는 듯한 독특한 지형미를 느낄 수 있다.
용봉산의 자연적 특징과 기암괴석의 매력
용봉산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단연 기암(奇岩)의 향연이다.
산 곳곳에 자리한 바위들이 동물의 모습을 닮거나 신비로운 형상을 띄고 있어 등산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행운바위 물개바위 삽살개바위 용바위 공기돌바위 합장바위 오형제바위 등
이름만 들어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바위들이
코스 중간중간에 나타나, 단순히 걷는 등산이 아니라 일종의 자연 박물관을 관람하는 느낌을 준다.
능선 길은 다소 가파르게 이어지는 구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며,
곳곳에 설치된 난간과 데크 덕분에 산행 초보자도 충분히 오를 수 있다.
가장 인기 많은 구간은 정상 부근의 용봉정과 전망대로,
이곳에서는 홍성 시가지와 멀리 삽교호, 예당호 방향까지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날씨가 맑은 날은 서해안 방향으로 넘어가는 석양까지 볼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2. 등산 코스와 난이도 – 짧지만 풍성한 산행
용봉산은 고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1~2시간 정도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산이다. 그럼에도 능선길에서 보는 경치는 높은 산 못지않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찾는 명산이다. 주요 코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용봉사 코스(가장 인기)
용봉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안부를 지나 정상 방향으로 오르는 코스다.
바위 전망 포인트가 많아 용봉산의 특징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정통 루트다.
홍주향교·홍성군청 방향 코스
홍성읍에서 접근하기 쉽고 비교적 완만한 길이 많아 가족 단위 산행객에게 적합하다.
능선 종주 코스
용봉산의 기암괴석을 가장 풍부하게 볼 수 있는 코스로,
다소 노출된 구간이 있어 초보자에게는 조금 어렵지만 산행경험이 있다면 큰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전체 코스는 길지 않지만, 바위 구간이 많아 미끄럼에 주의해야 하며,
특히 비 온 뒤나 겨울철 결빙 시에는 안전 장비가 필요할 수 있다.






산자락에 깃든 역사와 문화 – 용봉사와 홍주향교
용봉산을 특별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요소는 산 아래 자리한 유서 깊은 사찰과 향교다.
가장 유명한 곳은 용봉사(龍鳳寺)로, 신라 때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오래된 사찰답게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극락전과 요사채 등이 아름다운 배치를 이루고 있다.
산행 전후로 잠시 들러 마음을 가다듬기에 좋은 장소다.
또한 동쪽 기슭에는 홍주향교가 자리하고 있다.
조선시대 홍주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지금도 전통문화 행사나 제향 등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 문화유산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산행을 하면서 자연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기에 용봉산의 방문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사계절이 매력적인 산 – 봄꽃, 여름 숲, 가을 단풍, 겨울 설경
용봉산은 계절마다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봄이 되면 산벚꽃이 만개해 바위 능선과 어우러져 따뜻하고 부드러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여름에는 숲 그늘이 많아 시원하게 산행이 가능하며, 능선에 불어오는 바람이 상쾌해 피서 산행지로도 좋다.
가을의 용봉산은 특히 많은 이들이 찾는다.
산 전체에 단풍이 울긋불긋하게 물들고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며 사진 찍기 좋은 장면이 곳곳에서 연출된다.
겨울에는 얇게 쌓인 눈이 바위에 내려앉아 마치 수묵화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
계절에 따라 완전히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몇 안 되는 중저산이 바로 용봉산이다.



접근성과 편의시설 –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산
홍성군청과 가까워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에서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용봉사 주차장까지 닿을 수 있다.
주차장, 화장실, 안내센터 등 기본 편의시설도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나 가족 단위 방문객도 거리낌 없이 찾을 수 있다.
산 주변에는 홍성 전통시장, 홍주성역사공원 등 관광지도 많아 하루 일정으로 둘러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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